티스토리 뷰

작년에 아이들과 한 달살기를 하고 온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우한폐렴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방금 접했다.

교민 카페에 중국어와 영어 기사로 올라온 소식이라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공유해 본다.

 

 

요즘 한달살기로 많이 가는 도시 중에 하나가 바로 말레이시아 남부에 위치한 조호바루 라는 곳이다.

조호바루에는 올드 시티(원도심)가 있고 주변에 신도시들이 많은데,

그 신도시 중 하나인 포레스트시티에서 우한폐렴 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포레스트 시티는 중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그 안에 면세점과 국제학교, 호텔, 주거지역이 자리잡고  있는 최신식 신도시이다.

당연히 중국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고, 한달 살기 하는 많은 한국 분들과 교민 분들이 관광 및 면세점 방문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국제학교도 있으니 그 곳에 자리잡고 사시는 한국 분들도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조호바루에서 한 달 살기 하고 계시는 가족 분들은 이게 왠 날벼락일까.

없는 시간과 돈 들여서 아이들을 위해 한 달살기 갔는데 우한페렴이라니 ㅜㅜ 

외출 시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손도 자주 씻으셔서 건강하게 귀국하시길 바란다.

동남아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도 참고하셔서 일정 짜시길 바란다.

포레스트 시티와 싱가포르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강북과 강남 정도된다. 포레스트 시티에서 싱가포르가 육안으로 보이는 거리이니 매우 가깝다는 얘기다.

이제 동남아 뿐 아니라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닌 듯 ㅠㅠ 무사히 지나가야 할텐데 걱정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