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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 경기도 광주에서 배우 김민교 씨의 개가 집에서 뛰쳐나와 근처에서 나물을 캐고 있던 이웃 할머니를 물어 할머니가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사건 두 달 만인 어제 결국 김민교 씨 개에 물린 할머니는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이에 경기 광주경찰서에서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며, 부검에서 고인의 사인이 개 물림 사고에 의한 것으로 확정되면 견주인 김민교 씨에게는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교 씨가 키우는 개는 어떤 종류의 개이길래 이런 공격성을 보였던 것일까요?

 

 

 

 김민교 개 사건 경위

5월 4일 경기 광주시에서 김민교의 반려견들이 목줄을 하지 않은 채 김민교 씨 집 마당에 있다가,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 넘어갔습니다. 그 와중에 근처에서 나물을 캐고 있던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직후, 김민교 씨의 아내가 개에게 물린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을 찾았으며,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할머니의 가족 또한 김민교 씨의 가족들이 최선을 다해 도와주었다고 인터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렇게 안 좋은 결과가 일어났습니다.

 

 

 김민교 개 벨지안 쉽도그

 

김민교 씨가 키우는 개는 벨지안 쉽도그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벨기에에서 유래한 양치기 개입니다. 이 개들은 지난 2017년 '개밥 주는 남자'라는 프로그램에 김민교 씨와 함께 출연하 바 있습니다. 

 

▶ 원산지 : 벨기에

 

 종류 : 총 4 종류가 있습니다. 

그로넨달(Groenendael) - 검은색의 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케노이즈(Laekenois) - 황갈색의 거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리노이즈(Malinois) - 검은색 얼굴에 짧은 황갈색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터뷰렌(Tervueren) - 검은색 얼굴에 긴 황갈색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할 : 오래전부터 벨기에 등에서 양치기 개로 이용되었고, 지금은 애완견, 경찰견, 군대견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징 : 벨지안 쉽도그는 중형견에 속하며 전체적으로 마른 편 근육질입니다. 입이 큰 것이 특징이며, 하루 종일 움직여도 잘 지치지 않을 정도로 활동적인 견종입니다.

 

 

대부분의 양치기 개들이 그러하듯, 매우 주의 깊고 영리하며 호기심이 강합니다. 지구력도 강한 편이며 경비견으로 뛰어나 주인을 보호하는데 적합한 품종입니다. 행동이 민첩해서 경주견으로 기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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