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티볼리
일주일동안 오백원으로 버틴다는 우리 차이스 양이 거금 백만원을 털어 산 티볼리. 나름 사놓고 미안했는지(?) 내 결혼하면 선물로 사주겠노라 철썩같이 약속을 했지만 며칠전에 확인을 해보니 본인은 그런말을 한 적이 없다며 화분은 어떻겠냐고 뜬금없는 소리를 해댔다. 사주거나 말거나, 티볼리 저 조그만 놈. 벌써 몇 년전부터 가지고 싶었는데 말이야. 그냥 돈 내고 사면 될 것을 계속 입맛만 다시는 것이 왜 그러나 싶단 말이야, 클로이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