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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웰킵스 몰에 초소형이 자주 뜹니다.
웰킵스 측에서 상대적 취약계층인 아가들을 위해 초소형을 먼저, 자주 풀어주시는 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초소형을 원하는 수요층은 확정적이라서 이렇게 웰킵스 사에서 초소형을 풀어주면 엄마들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요즘, 엄마들이 아무리 클릭을 열심히 해도 초소형 사기가 그렇게 어렵다고 해요.
하루종일 폰을 붙잡고 있어도 눈깜짝할 사이에 품절이 떠 버려서 허무하기까지 하다고 하네요.

역설적이게도 이렇게 구매하기 어려운 웰킵스 초소형 마스크가 맘카페나 중고나라 등에 많이 올라옵니다.
초소형을 대형으로 바꾸자는 글이 대부분이에요.



초소형 마스크를 대형으로 바꾸자는 거 보면 애초에 초소형이 필요 없었던 분들 같은데 왜 초소형을 구매해서 대형으로 교환하고자 할까요. ㅜㅜ
특히 맘카페에서는 글 올린 사람의 자녀 나이를 알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교환글 올린 아이디 찾아보면 영유아 자녀가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이 중에 클릭을 잘못해서 초소형을 구매하신 분들도 계실꺼에요. 하지만 이런 광클의 분위기 속에서 그런 분이 계실 확률은 아주 낮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자주뜨는 마스크 사이즈니 구매해놓고 필요한 마스크로 교환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거라고... 추측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젤 허무한 팝업창 ㅜㅜ


초소형 마스크는 영유아들을 위한 마스크죠.
해당 연령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어떻게든 구하려고 노력하는 물품이구요.

그러니 꼭 필요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좀 내비둡시다.
대형 마스크와의 교환의 수단으로 웹킵스 초소형 마스크 구매하지 말아요.
필요한 수요계층이 살 수 있게 하자구요.
특히, 매크로 돌리는 x들..... 찌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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