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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감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 중 한 명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예술 종합학교를 졸업했으며, 2003년에 단편영화 <오디션>, 2004년에 단편인 <잘 돼가? 무엇이든>을 연출한 뒤, 2008년에 장편영화 <미쓰 홍당무>로 정식 데뷔한 감독입니다.
처음부터 연극영화를 전공하고 싶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러시아어를 전공한 후, 한 해운회사에서 3년간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그 후, 뒤늦게나마 한국예술 종합학교에 입학해 영화를 전공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감독입니다.
참고로 이경미 감독의 아버지는 KBS 성우 이완호 씨인데 대중에겐 '동물의 왕국' 성우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이경미 감독은 졸업작품으로 만든 단편영화 <잘돼가? 무엇이든>이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감독이었던 박찬욱 감독의 눈에 띄어 그의 회사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영화계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하시 시작한 것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스크립터로 였으며 이후 <미쓰 홍당무>로 입봉 했습니다. 그 후 2016년에 8년 만의 공백을 깨고 손예진, 김주혁 주연의 <비밀은 없다>를 선보였습니다.
현재까지 두 편을 감독한 이경미 영화감독이지만 내놓은 작품마다 관객과 평단의 호불호가 완전 엇갈리는 평을 받는 감독 중 한 명입니다.
지난 5월 7일 MBC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 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이경미 감독의 남편 피어스 콘란 씨가 출연해 화제였습니다.
이경미 감독의 남편 피어스 콘란 씨는 아일랜드 출신으로 현재 한국살이 8년 차라고 합니다. 원래 한국 영화 빅팬인 그는 한국 영화 평론가, 기자, 프로그래밍, 컨설팅, 심사 등의 한국영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영화가 너무 좋아서 한국행을 택했다는 피어스 콘란 씨가 처음 본 한국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이었는데, 너무 인상적이어서 보고 나서 이 영화 생각만 몇 주 동안 했다고 합니다. 그 후,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보고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경미 감독과는 <비밀은 없다> 시사회 뒤풀이에서 처음 만나고 그 후 친구의 친구로 다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미쓰 홍당무>를 보고 이경미 감독 팬이었는데 이렇게 결혼까지 하다니 성공한 팬임에 틀림이 없는 피어스 콘란 씨이네요.
이경미 감독 남편 피어스 콘란
국적 : 아일랜드
나이 : 이경미 감독보다 13살 연하. 올해 33살
성장배경 : 스위스에서 성장해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영화와 불문학을 전공.
직업 : 한국 영화 평론가, 기자, 프로그래밍, 컨설팅, 심사
현재 결혼 2년 차로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이경미, 피어스 씨는 외조와 내조를 하며 서로 살뜰히 챙기는 신혼부부입니다. 두 분 한국영화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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