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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져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적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 앞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덴탈 마스크도 공적 마스크처럼 판매해달라는 요청이 늘고 있는데요.

 

 

마스크 수급이 원활한 만큼 공적 마스크 가격도 내려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공적 마스크는 1개당 1,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1인당 3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한다고 했을 때, 일주일마다 4 x 1,500 x 3 = 18,000원 의 비용이 듭니다.

 

지난 13일 한 언론에서 공적마스크의 가격을 200~300원 인하키로 조정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실여부를 궁금해했는데, 오늘 조달청의 발표에 의하면 공적 마스크 가격 인하를 논의한 바 없다고 합니다.

 

 

공적 마스크 가격을 내리기 위해서는 조달청과 제조·공급 계약을 맺은 업체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마스크 공급 이외의 가격 조정, 매수 등은 조달청 단독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조달청에서는 가격 인하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현재 전국 140여 개 마스크 생산업체와 다음 달 6월 말까지 공적 마스크 제조·공급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계약 기간 동안은 가격 인하가 어렵다고 합니다.

 

 

일단 6월 말까지는 공적 마스크 가격 인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6월 이후 새로운 계약으로 공적 마스크 가격이 인하될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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