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ULAM 레스토랑
패키지로 편하게 다녀올까 생각도 해봤지만, 여행을 가서까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게 웃기다 생각되서 예외없이 호텔과 비행기만 예약하고 주욱 날라간 발리였다. 혼자라면 뭐 될대로 되라 였겠지만 엄마와 같이간 여행이라서 먹는 곳과 잠자는 곳이 신경이 쓰였다. 특히 먹는 곳은 나도 경험해 보지 못한 거라 한국에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서 식당 리스트를 뽑아갔었다. 그 중 하나인 ULAM 레스토랑은 닭 바베큐와 해산물 요리가 유명한 현지식 레스토랑이라 하고, 또 호텔이 있었던 '누사두아' 지역에 있는 곳이라서 첫번째 식사 장소로 정했다. 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식당에 전화해서 pick up을 요청했다. 식당은 그냥 뭐랄까. 고급스럽지는 않고 약간 썰렁한 그냥 식당 같은 분위기 정도. 그래도 중간중간 ..
여행. 이국의 거리일까
2007. 6. 19.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