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초록이 그린소재, 꽃보다 오래가고 화분보다 쉬워요.(feat.루스커스)
라떼는 꽃다발에 안개꽃 빠지면 절대 안 되고, 빨간장미=꽃다발 이란 공식이 존재하던 시절. ㅋㅋㅋ 요즘은 이쁜 꽃들이 사방 천지인데다가 감각 있는 플로리스트들도 어찌나 많은지, 꽃만 보면 눈이 돌아갑니다~ 저번에 장미 한 다발 4000원 세일할 때, 사온 장미도 떠난 지 오래고, 그 후 한 번 더 꽃집에 가서 카네이션 비슷한 애를 데려와 꽂아뒀는데, 이 꽃들도 떠난 지 오래. 그 빈자리에 4000원 장미와 함께 데려온 그린이만 남았답니다. 이 초록 식물들은 주로 꽃다발을 만들거나 꽃꽂이를 할 때 꽃을 빛내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요즘엔 저처럼 이 그린소재만 사와 꽃병에 꽃아 두기도 하고, 여러 그린소재들을 믹스 매치해서 꽃다발처럼 만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린소재들로 만든 꽃다발은 "아~~ 이쁘..
일상정보. 지나가며 던지니
2020. 3. 24.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