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속으로 Into the Wild] 무모함과 열정사이. 존 크라카우어
이번에는 미국의 산악인이자 작가인 존 크라카우어(Jon Krakauer)의 대표작, 야생 속으로 Into the Wild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 요즘, 짬짬이 읽은 소중한 책인데요, 집에만 콕 박혀서 애들이랑 아웅다웅하는 상황이 영향을 미쳤을까요~ 기대했던 것보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1992년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한 청년, 크리스 맥캔들리스가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버리고 알래스카 야생 속으로 들어가 4개월 만에 변사체로 발견된 불운한 사건에 대해 존 크라카우어가 시간을 되짚어가며 쓴 기록입니다. 장르를 굳이 따지자면 댜큐 혹은 사건르뽀 정도 될까요? 크리스 맥캔들리스는 어릴 때부터 총명했고 대학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러나 그후 탄탄대로를 달릴 ..
책. 당신이 쓴 책
2020. 2. 10.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