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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보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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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1)
[On the Road] 카오산에 가면 정말 그들을 만날 수 있을까?

이 세상에서 젤 부러운 사람 중 하나가 여행하면서 글쓰고, 사진찍고, 책 만들어서 팔아 돈 벌어, 다시 여행가서 글쓰고, 사진찍고...블라블라 하는 사람들. 그만큼 재주가 있는 거겠지 하면서도 내심 부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이 사람은 다큐멘타리로 만들었던 내용을 다시 책으로도 엮어낸 사람으로써 다른 사람이 가진 재주의 두 배는 가지고 있을 성싶은 그런 사람이다. 태국이라 함은 transfer로 8시간 머물렀던 것을 제외하고는 근처도 가본적이 없는 터지만, 사실 그런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 그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라도 그 나라를 잘 모를 수도 있단 말이다. 어떤 에너지로 가득차 있다던 그 '카오산'에 가면, 나도 그들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궁금함. 그럼 궁금함으로 책장을 넘겼던 그런 책이었다.

책. 당신이 쓴 책 2007. 6. 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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