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내민 카피추, 피카추인줄. 펭수인줄.
어느 날 남편이 재밌는 거 보여 준다며 동영상 하나를 내밀었다. 유병재랑 생활한복을 입은 어떤 남자가 기타 하나 들고 노래를 부르는데, 이게 뭐야 병맛노래야 했다가 계속 보니 중독성 있게 웃겨서 다른 동영상도 찾아봤다. 카피추 유튜브 https://youtu.be/qfT_8iRE4vo 남편이 카피추라고 요즘 유튜브에서 뜨는 사람이라고 했다. 카피추? 첨엔 피카추인 줄 착각하고 피카추 피카추 했더니, 카피추라고 ㅋㅋㅋ 엇 근데 목소리가 펭수랑 비슷해서 혹시 이 사람이 펭수 인형탈 안에 있는 그 사람이야? 하고 물었더니 그렇지 않아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며, 근데 아니라고 한다. 목소리 톤이 비슷한데.... 펭수가 아니라고...? 여하튼, 카피추는 추대엽 씨라고 개그맨 출신인데, 음악 개그로 요즘 유튜브..
일상정보. 지나가며 던지니
2020. 1. 2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