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 플랜] 조디포스터와 비행기 내부를 보는 즐거움. 영화추천
나름 반전도 있고, 오랜만에 조디 포스터를 보는 재미도 있고, 더하여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비행기 내부를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는 영화예요. 지루함 없이 재밌게 봤으니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독일에서 항공 엔지니어로 일하는 조디 포스터는 급작스런 남편의 죽음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남편의 관을 싣고 6살 딸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난 사이, 딸이 감쪽같이 사라져서 비행기 안을 샅샅이 찾아보지만 찾을 수가 없는데요, 설상가상으로 탑승자 명단에도 딸아이가 없다고 하고, 비행기 안에서도 딸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조디 포스터의 딸은 비행기에 탑승했을까요? 아니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요? 혹시 딸도 남편과 같이 불의의 사고로 죽은 것은..
영상. 나를 위한 스크린
2020. 3. 5.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