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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보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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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1)
[Paul Potts] Britain's Got Talent가 찾아낸 보석

선배가 메신져로 던져준 그의 동영상 링크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첫 출근하고 셋팅하느라 정신없는 때에 날라온 링크라서 사실 제대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눈여겨 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 선배는 꼭 보라고 두 세번을 신신당부 하더이다. 오케이. 시간날때 보지 뭐. 이틀 연속된 새벽 술자리로 아침부터 머리가 멍했다. 배는 고픈데 마땅히 먹을 것을 없고 누가 맥모닝이라도 사다줬으면 하는 맘이 간절했다.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켜고 그 앞에 앉았는데, 갑자기 생각나는 단어는 'Paul Potts' 궁금하다. 약간. 소름이 주욱 밀려왔다. 갑자기 눈물도 그렁그렁 거린다. 저 사람. 그냥 첫 화면에서는 American Idol의 윌리엄 헝 정도겠거니 했다. 솔직히 그의 외모가 그랬다. 관리를 전혀 안한듯한 퉁퉁한 몸매와 ..

일상정보. 지나가며 던지니 2007. 6. 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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