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 주가 빗썸 넥슨 관계

가상화폐 투자로 수익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요즘 가상화폐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특히 가상화폐와 관련된 회사의 주가가 연일 상한가에 도달하면서 그 열풍이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그 영향을 받은 주식 중 하나인 비덴트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비덴트 어떤 회사

비덴트는 HD 디지털 방송용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HD 디지털 방송용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에서 소니에 이어 2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Marshall Electronics, Flanders Scientific, Ikan, SmallHD, 독일의 HD2 Line, 영국의 Vutrix 등을 주요 경쟁사로 두고 있으며, 시가총액 6,006억 원, 시가총액 순위 코스닥 121위입니다. 

 

 

 비덴트 주가 빗썸 넥슨과의 관계

비덴트는 비트코인 거래소인 빗썸의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 비덴트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 코리아 직접 지분을 10.3% 보유하고 있으며, 빗썸 코리아의 지주사이자 최대주주인 빗썸 홀딩스의 지분도 34.24%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빗썸 홀딩스 지분 약 65%가 매각될 예정이며, 넥슨 그룹이 비덴트와 함께 빗썸 홀딩스 경영권을 공동 인수할 계획이라고 알려졌으나 비덴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넥슨 및 국내 기업들이 코인발행과 블록체인 시너지로 가상화폐 사업 진출에 대한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빗썸 홀딩스 지분 인수가 비덴트와 넥슨그룹뿐 아니라 국내 여러 기업까지 참여하는 경쟁구도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비덴트 주가는 22일 29.56%오른 13,150원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으로 비덴트가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빗썸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이며, 기업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비덴트는 지난 1월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600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 계약을 했으며, 이를 관계사 입주 목적이라고 밝혔는데, 그 관계사가 어디가 될지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