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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이루의 흰 눈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특히 오늘같이 눈이 이쁘게 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노래 중 하나예요.
이루라는 가수가 태진아의 아들이라는 것.
태진아의 아들이 이렇게 감미로운 노래를 부른다는 것.
그런 것을 보면 세상이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스 하는 거 아니에요 ^^;; 그냥 아버지와 아들의 노래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해 본 소리랍니다.)
자 이제 볼륨을 높이시고, 눈 오는 바깥을 바라보며 이 노래를 들어보세요.
일 년 중 몇 번 안 듣게 될 노래입니다.
흰 눈 by 이루
한 사람을 너무 사랑했던 거죠
얼마나 나를 아프게 할지도 모르고
기뻐했죠 이 세상에 그댈 가진 사람 나하나뿐이라며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몰랐었죠 우리 헤어진 다는 건
정말 그대가 내 사랑인 줄 알았는데
좋아했죠 그대 나와 같은 생각하고 있을 거라 믿었죠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하얀 눈 위에 멀어져 가는 그대가 남겨둔 발자국 세며
멍하니 바보처럼 떠나가는 뒷모습 보면서 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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