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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릴러, 미스터리, 좀비, 추리물 이런 거 좋아합니다.
주말에 집에서 뒹굴다가 오랜만에 영화를 봤는데요, 오랜만에 재밌는 추리물이라 공유해 볼까 해요.

제목은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2019) 입니다.
Knife의 복수형이 Knives죠. 중학교 때 선생님들이 밑줄 치라고~~ 나이프의 복수는 비규칙이라고~~ 침 튀기시며 강조하셨었는데 다들 기억하시죠 ㅋㅋㅋ

나이브스 아웃 2019.

Knives out의 뜻은 직역하면 '칼을 꺼내들다' 이고, 문장 안에서 숙어처럼 쓰이면 have the knife out for의 형태로 써서 '… 을 노리다, … 을 비난[공격]의 목표로 삼다' 정도의 뜻이 됩니다.

나이브스 아웃은 한정된 공간에서 일어난 추리극인데요,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자신의 저택에서 85세 생일파티 후 다음날 아침 죽은 채 발견됩니다.
용의자들은 생일 파티 때 집에 있던 가족들과, 가정부, 요양사이고요, 누가 이 미스터리 작가를 죽였는지 경찰과 사설탐정 브누아 블랑이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되게 있어보이죠? 근데 까보면...

특이한 점은, 보통 추리극은 맨 마지막에 범인이 밝혀지지만, 나이브스 아웃은 영화 중반에 다다르기도 전에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고 범인이 누구인지도 밝혀집니다. 그러나 사설탐정 브누아 블랑의 표현대로, 사건의 중심에 도너츠가 비어 있는 것 같아서 그 도넛의 구멍을 찾으며 내용이 진행이 됩니다. 결국 찾은 도넛의 구멍을 무엇일까요?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면 직접 보는걸루~~ ^^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탐정 브누아 블랑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스포드 파크 (Gosford Park, 2001)와 비슷합니다.
다음에 고스포드 파크에 대해 얘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고스포드 파크도 영국의 저택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배경은 1930년대라서 시대극의 매력이 더해졌구요, 집주인, 초대받은 손님, 집에서 일하는 하인들 간의 관계가 얽히면서 나이브스 아웃보다는 좀 더 밀도 있는 줄거리로 진행되지요. 시대극 좋아하는 저에겐 싫어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영화입니다.

고스포드 파크 2001.

또 나이브스 아웃을 보면서 생각난 영화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1974) 입니다. 2017년에 리메이크된 영화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옛날 영화가 더 재밌더라구요.
이 영화도 오리엔트 특급열차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입니다. 용의자들은 같은 기차를 타고 있는 차장과 승객 총 13명이고요, 같은 기차에 타고 있던 명탐정 포와르가 범인을 찾는 내용이지요.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1974.

이 두 영화를 보시고 좋아했다면, 나이브스 아웃도 아마 재밌게 보실 것 같습니다.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잔인한 장면이나 선정적인 장면은 거의 없어서 초등학고 고학년 이상의 큰 아이들과 같이 보셔도 무방할듯요~


와우 '나이브스 아웃' 영화 포스터 액자가 멋있게 나왔네요. https://coupa.ng/bqL8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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