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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해 들어서면서 작지만 확실한 변화 한 가지를 주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수건 바꾸기입니다.

그동안 저희 집 수건은 여기저기서 답례품으로 받은 것들을 모아 사용했었어요.

아마 대부분의 집들이 그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소를 하다 알록달록한 수건이 눈에 거슬려서,

해도 바뀌고 했으니 수건도 바꿔보자 하고 생애 첫 수건 구매를 했답니다.

 


수건 구입 팁


∨ 호텔 수건처럼 너무 두꺼운 수건은 가정용으로는 별로예요.

저희 집은 일단 수건이 젖으면 바로바로 교체해서 사용하는데요, 그러다 보면 하루에도 수건이 여러 장 빨랫감으로 나옵니다.

호텔 수건처럼 두꺼운 수건은 빨래할 양도 많아지고, 무겁기도 하고요. 빨아놔도 잘 마르지 않습니다.

∨ 건조기가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긴 합니다.

여하튼 가사노동과 사용자 모두의 입장을 고려했을 때, 호텔 느낌도 나면서 사용하기 편한 수건의 두께는 30수, 150g~170g 정도가 적당합니다.

 


수건 30수와 40수의 차이



'수'가 높을수록 가는 실을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40수가 30수보다 가는 실을 사용해서 수건을 만드는 것인데요, 그러다 보니 40수가 30수에 비해 더 부드럽고 폭신해 보이지만, 실이 가는 만큼 내구성은 떨어집니다. 

좀 튼튼한 수건을 원한다 하면 30수, 덜 튼튼해도 부드러운 수건을 원한다 하면 40수 이상을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 집 수건은 30 수인데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부드럽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수건 색 고르기 팁


∨ 색은 취향의 영역인데요.

단순히, 관리의 관점에서 말씀드리면 진한 색을 추천드립니다.

흰색이나 베이지 같은 미색의 경우, 사용할수록 본래의 색감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 실수로 색깔 빨래와 섞였을 경우 핑크 수건이나 얼룩덜룩 수건이 될 확률이 높고요.

오염이 됐을 경우, 본래 색으로 돌아오기 힘듭니다.

빨아도 깨끗해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들기 쉽습니다.

이런 이유로 진회색, 갈색, 청회색 등의 어두운 컬러의 수건을 추천드려요. 


코로나로 소소한 기쁨이 많지 않은 요즘 같은 때, 수건도 바꾸고 기분 전환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구입한 수건은 송월타월 30수 150g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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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타월 호텔수건 크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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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야 타월 브랜드가 한정적이었지만 요즘에는 워낙 다양해서 다른 브랜드 제품들도 이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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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타올 프리미엄 호텔타올 150g 30수 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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