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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각 지역별로 초중고 부분 개학을 시작했습니다. 학년별, 시간별, 인원별로 그룹을 나눠하는 개학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학교 내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2020년 5월 26일 현재기준으로 학교 감염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시 11개교  등교취소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5월 27일로 예정된 등교가 취소되었습니다.  이 학생은 아빠와 함께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등교전 학교 긴급돌봄 교실에 다니고 있던 이 학생은 5월25일 오전 11시 반쯤 발열 증세를 보인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긴급돌봄 교실에서 이 학생과 밀접 접촉한 학생 10여명과 교사 1명은 코로나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교생이 7백 명인 연은초등학교는 5월 26일 돌봄교실 학생과 교직원을 모두 하교·퇴근시키고 등교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이 학생의 동생이 다니는 연은초 병설유치원도 2주 동안 폐쇄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양천구 2개교 : 확진자가 발생한 은혜 감리교회의 동선과 겹치는 초등학교 2곳이 6월 1일로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강서구 7개교 : 강서구 미술학원 교사가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강서구 마곡 지역의 초등학교 7개교가 등교를 연기했습니다. 

 

 

도봉구 도봉중학교 : 서울 방학동 월드상가 6층에 있는 은혜교회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도봉중학교 30여 명 이상이 해당 상가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6월 3일로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 석천초등학교

석천초등학교 교사 1명이 5월 25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교사는 경기 의정부시 확진자인 지인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27일로 예정되어 있던 1, 2학년의 등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251개교 등교 취소

부천시 상동 석천초등학교 교사 1명의 코로나 확진 판정이 난 후, 부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수가 8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부천시에 위치하는 251개교의 등교가 취소되고 원격수업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단, 고3은 계속 등교합니다. 

(유치원 125 개원, 초등학교 64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28개교, 특수학교 2개교)

 

 

경북 181개교 등교 취소

경북 구미 엘림교회 등 지역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동선이 겹치는 유치원 101개, 초등학교 52개교, 중학교 28개교 등 총 181개교가 6월 1일로 등교를 연기했습니다. 고등학교는 예정대로 등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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