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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가 6월 24일 개봉했습니다. 영화 '#살아있다'는 K-좀비물로 황폐화된 도시 한 아파트 단지의 유일한 생존자들이 고립된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존 스릴러입니다.

 

 

영화 #살아있다 줄거리

어느 날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서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하기 시작하면서 온 도시가 통제 불능의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연락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 끊긴 가운데, 도심 속 한 아파트에 단 두 명의 생존자만이 살아남게 되는데요,

 


생존자 중 한명인 준우(유아인)는 자고 일어나니 하루아침에 혼자된 이 현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 서투른 그는 가족들과도 연락이 되지 않고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또 다른 생존자를 만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게 됩니다.

 

 

준우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은 본인이 살아있음을 알리기 위해 맞은편 아파트로 생존 시그널을 보내게 되고, 준우가 이를 보게 됩니다.

 

 

준우와는 달리 침착하고 대범하게 생존 전략을 계획해 나가는 유빈은 준우와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나가기 시작하는데요...

 

영화 #살아있다 웹툰 원작

영화 '#살아있다'의 원작은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Matt Naylor)의 원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AFI(American Film Institute) 출신이며 미국에서 활동해온 조일형 감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아 제작했습니다.

 

 

촬영 시 영화의 제목은 'Alone 얼론' 이었다가 추후 '#살아있다'로 변경했습니다. 미국에서도 2020년 'Alone'이란 제목으로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작 시나리오 작가인 맷 네일러는 미국 TV 다큐멘터리 시리즈 '스몰 비즈니스 레볼루션: 메인 스트리트(Small Business Revolution: Main Street)'를 연출, 제작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영화 '#살아있다'의 내용이 국내 웹툰의 줄거리와 거의 흡사하여 국내 웹툰이 원작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영화 '#살아있다'와 비슷한 줄거리의 웹툰은 강풀 작가의 <당신의 모든 순간> 과과 DEY 작가의 데드 데이즈(DEAD DAYS)입니다. 

 

 

DEY 작가의 데드데이즈(DEAD DAYS) 웹툰은 좀비성 바이러스가 퍼지고 난 4일 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살고싶은 본능, 살리고 싶은 마음, 이기적인 욕망,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의 숨막히는 생존기를 총 62화로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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