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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 씨의 히트곡에는 여러 곡들이 있으나, 그중 '상사화'는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최고점을 찍고 장민호 씨를 1위에 올려준 곡으로 유명합니다.

 

 

미스터트롯  준결승 레전드 미션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상사화'를 부른 장민호 씨는 944점을 받아 1위에 올랐었습니다. 장민호 씨는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상사화'를 열창한 덕분에 좋은 점수를 받고 눈물을 터트려 보는 사람들에게도 뭉클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상사화'는 본래 가수 남진 씨의 노래로 2014년에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상사화는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아 잎과 꽃은 서로 볼 수 없다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꽃 상사화의 특징을 곡에 반영하여 작사 작곡한 곡이 바로 남진 씨의 '상사화' 라는 노래이며, 서로 만나려야 만날 수 없는 운명의 애절한 분위기를 장민호 씨가 잘 살려서 부른 덕분에 미스터 트롯이 끝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상사화 가사

모란이 피면 모란으로 
동백이 피면 넌 다시 동백으로
나에게 찾아와 꿈을 주고
너는 또 어디로 가버리나
인연이란 끈을 놓고 보내긴 싫었다
향기마저 떠나보내고
바람에 날리는 저 꽃잎 속에
내 사랑도 진다
아아 모란이 아아 동백이
계절을 바꾸어 다시피면
아아 세월이 휭 또 가도
내 안에 그대는 영원하리

 


모란이 피면 모란으로 
동백이 피면 넌 다시 동백으로
나에게 찾아와 꿈을 주고
너는 또 어디로 가버리나
인연이란 끈을 놓고 보내긴 싫었다
향기마저 떠나보내고
바람에 날리는 저 꽃잎 속에
내 사랑도 진다
아아 모란이 아아 동백이
계절을 바꾸어 다시피면
아아 세월이 휭 또 가도
내 안에 그대는 영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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