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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돗물 유충이 이슈인 가운데,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나방파리 유충이 발견되었으나 상수도를 통해 수돗물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화장실 바닥이나 배수구의 고인 물에서 나온 것을 밝혀져 한시름 놓았습니다.
그러나 나방파리는 꼭 수돗물 이슈가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날파리 혹은 날벌레라고 불리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곤충 중 하나입니다.
나방파리 란
나방파리는 누구나 화장실이나 베란다 습한 곳 등에서 봤을 만한 벌레로 날벌레 또는 날파리라고 불립니다.
나방파리는 주로 오염된 하천, 연못 등에서 서식하며 실내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벌레입니다. 나방파리 성충이 하수구 등에 알을 낳으며,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화장실 바닥을 기어 다니며 오물을 먹고 자랍니다. 유충의 몸길이는 1cm 정도라 식별이 쉽지 않습니다.
나방파리 인체 유해 여부
나방파리는 소리를 내거나 사람을 물고 병을 옮기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으므로 위험한 해충이라 보기 어려우나 나방파리 사체의 조각이 공기에 섞여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나방파리 자체로는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나 서식지가 더러운 곳이니 만큼 환경부가 지정한 수질오염의 지표가 되는 생물지표종 중 하나입니다. 즉, 나방파리가 발견되는 하천, 습지는 수질상태가 나쁨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나방파리 퇴치법
청소
일단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 나방파리가 알을 낳지 못하게 하고 유충이 살 수 없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수구의 경우 망을 들어내고 내부까지 깨끗하게 청소해 주어야 하며 청소 시 락스 등을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화장실의 물때는 유충들이 번식하기 최적의 장소이므로 항상 물때를 없애기 위해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환기를 자주하는 것도 나방파리 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물 붓기
나방파리는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더러운 물 근처에 알을 낳고 번식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유충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곳(하수구, 화분받침, 정화조 등)에 뜨거운 물을 부어 유충과 알을 죽입니다.
쌀뜨물 또는 식초물
쌀뜨물이나 식초물을 하수구 등에 부어두면 나방파리 예방이 가능합니다.
전문적인 약제 사용
좀 더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는 아발론, 아베이트 등의 모기 유충 약제나 락스를 구입해 하수구 등에 정기적으로 사용해 줍니다. 변기통에 넣고 내리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니 가정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한 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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