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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는 발언을 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틱톡은 중국의 바이트댄스사가 서비스하는 SNS 앱으로, 15초짜리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주로 10대에서 20대의 젊은 층이 사용하기 때문에 '틱톡'이 어떤 앱인지 모르는 분들도 다수일 것으로 짐작합니다.

 

 

이에 오늘 포스팅에서는 틱톡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현재 왜 틱톡이 미국 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틱톡 이란

틱톡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사가 서비스하는 SNS 앱으로, 15초짜리 숏폼의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짧은 동영상 을 공유한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이며, 동영상 제작, 편집, 공유 기능이 유튜브에 비해 간단한 것도 틱톡의 장점으로 꼽힙니다.

 

 

동영상의 길이가 워낙 짧기 때문에 한 번에 눈길을 끄는 춤이나 흥미 위주의 영상이 주를 이루며, 틱톡 내에서 제공되는 여러 효과(영상 효과, 배경화면, 이모티콘, 배경음악 등)를 사용해 쉽고 재밌게 영상을 만들 수 있어 문자보다 영상이 편한 10대~20대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6년 9월에 첫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7년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등으로 시장을 확대했고, 2018년 후반에는 미국 내 앱 다운로드 건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10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틱톡의 개발사 이자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2018년 기업가치가 84조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평가받으며, 미국 우버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유니콘 기업 자리에 올랐습니다. 

 

 

 

 틱톡 논란

지나친 스팸 광고

틱톡은 일단 지나친 스팸 광고로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와 같은 곳에서는 광고 10개 중 5개 이상이 틱톡 광고일 정도로 스팸 수위가 높아서 '틱톡 광고 극혐' 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사용자 댓글 선정성 논란

주요 사용자가 젊은층이다 보니, 심한 욕설 등과 같은 댓글들이 많으며, 무리 짓기, 따돌리기, 비방하기 등이 난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선정적인 콘텐츠 등이 많이 업로드되고, 특별한 제재 없이 선정적인 콘텐츠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 점이 바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논점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통해 미국인 가입자의 정보를 중국 정부 손에 넘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여 미국 내 틱톡 사용 금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틱톡이 중국 기업이 만든 앱이라는 점에서 중국 공산당과 연계돼 있다는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기업은 중국이 2017년 6월부터 시행한 사이버보안법에 따라 자료를 중국에 저장해 놓고, 정부 요청이 있으면 이를 제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합니다.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MS 인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 을 인수하기로 하고 바이트댄스와 45일 이내(늦어도 9월 15일까지)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 협상에 동의했습니다. 

 

 

MS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틱톡 인수건에 대해 "MS는 틱톡 인수에 있어 미국 재무부 등에서 안보 심사를 완전하게 받을 것이며 미국에 제대로 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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