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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언택트 마케팅이다, 언택트 시대다 하는 용어들을 심심치 않게 사용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언택트'란 무엇일까요?
언택트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과 반대를 뜻하는 언(un)을 붙인 신조어입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접촉하지 않는다' 혹은 '비대면'이라는 의미인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과 사람이 직접 대면하는 것이 어려워진 분위기에서 언택트란 말은 현재의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신조어입니다.
언택트 소비
언택트 소비는 소비자와 직원이 만날 필요가 없는 소비 패턴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식당에서 주문을 사람이 직접 받았지만, 언택트 서비스에서는 간편 결제 앱을 활용해서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또한 장보기 같은 경우도 직접 마트에 가기 보다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장을 보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은행에서도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추가했습니다.
언택트 운동
언택트 운동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는 운동보다는 혼자서 혹은 적은 인원으로 운동하는 것을 의미하며, 예로 홈트나 자전거 타기나 골프 같은 운동을 언택트 운동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
언택트 콘서트
언택트 콘서트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로 공연 및 콘서트를 방송하고 팬들은 기기를 통해 공연을 보며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예로 얼마 전 BTS가 진행한 유로 온라인 콘서트인 '방방콘 더 라이브'를 들 수 있습니다. '방방콘'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75만 6600여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직원이나 사람과 직접 마주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 2030 세대의 소비 성향과,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 그리고 인건비 절감을 원하는 기업들의 요구와 맞물려 언택트 분위기는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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