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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 선수가 등번호를 양보한 팀 후배 이태양 선수에게 고가의 명품 시계를 선물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추신수 선수가 선물한 시계는 어떤 것일까요?

 

 

 

 

 추신수 시계 로저드 뷔

SSG 랜더스에 합류하게 된 추신수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사용해온 17번이란 등번호를 이태양 선수의 양보로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이태양 선수에게 감사의 의미로 로저드 뷔라는 브랜드의 시계를 선물했습니다.

 

 

로저드 뷔는 대중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는 이름의 브랜드이지만,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로 일명 '추신수 시계'로도 불리곤 합니다. 

 

 

2014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추신수 선수는 로저드 뷔 시계를 착용하고 출연했으며, 이를 본 패널이 좋은 시계라고 알아보기도 했었습니다. 추신수 씨가 착용했던 시계는 로저드 뷔의 엑스칼리버 로즈 골드 월드타임 존 시계로 밝혀졌으며, 가격은 약 6500만원 이었다고 합니다.

 

 

이 추신수 시계는 전 세계 28개 한정판이었고, 이 일을 계기로 추신수 선수는 2015년 로저드뷔 코리아 친선대사로 위촉되기도 했으며, 로저드 뷔 브랜드 측에선 추신수 한정판 시계 '추 에디션'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로저드 뷔 시계는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하며,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조립하는 하이앤드 워치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이태양 선물 시계 가격

추신수 선수가 이태양 선수에게 선물한 로저드 뷔 시계는 엑스칼리버 에센셜(45mm) 모델로 소비자가격이 2170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저드 뷔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재고가 1개밖에 없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추신수 선수가 선물한 시계는 미국에서 준비한 것이며, 이런 고가의 선물을 선배로부터 받은 이태양 선수는 어떨떨해 하며, 추신수 선배에게 좋은 기운을 받아서 올해 맹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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