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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라톤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로 유명한 이봉주 선수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봉주 선수의 근황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팬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보인 이봉주 선수의 건강상태가 심각해 보여 여러 가지 소문이 무성한 상태인데요, 이에 이봉주 씨가 직접 본인의 허리 부상과 근황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이봉주 근황 건강상태 허리 부상

이봉주 씨는 '스타다큐 마이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허리가 굽은 불편한 모습으로 휠체어를 타는가 하면, 지팡이를 짚으며 힘겹게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49.195km도 쉬지 않고 뛸 정도로 강철체력이라 여겼던 그였기에 그 충격이 더 큰 듯싶은데요, 이봉주 씨는 현재 '복벽 이상운동증'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복벽 이상 운동증'이란 복벽 근육의 불수의적 수축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신체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근육이 의지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배에서 근육이 수축하여 당기는 현상 때문에 허리가 굽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경추뿐 아니라 흉추, 요추에도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봉주 씨에 의하면, 그전부터 조금씩 전조 증상이 있었지만, 몸에 신경 쓰지 못해 병을 키운 게 아닌가 싶다고 생각한다며, 치료방법이 뚜렷하지 않아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거나 배에다가 보톡스를 맞는 등 임시방편의 방법밖에 없다고 합니다. 

 

 

'복벽 이상 운동증'의 원인이 말초신경의 문제인지, 뇌 쪽의 문제인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 과정이 쉽이 않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운동으로 이겨내기 위해 등산도 하고 재활훈련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봉주 씨의 건강상의 문제는 허리 부상이 아닌 배 쪽의 경직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다행히 통증은 없다고 합니다. 현재 1년 가까지 수축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마라톤을 한 사람 같지 않게 숨이 많이 찬다고 합니다.

 

 

이 증상은 지난해 2020년 1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전지훈련으로 사이판에 다녀온 이후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봉주 씨는 모태범 선수를 타이어에 태우고 여홍철 선수와 끌기 시합을 했는데 그때 과도한 힘을 순간적으로 줘서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닐까 의심한다고 합니다. 

 

 

현장에서는 바로 아프지 않았지만 며칠 후, 배 쪽에 근육통과 경련이 왔으며, 그 후, 1년 가까지 그 경련이 심해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봉주 선수가 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찾아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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