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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블로그 다시 시작하기를 책 블로그를 해보자 싶은 마음이 컸다.
읽은 책을 인스타에도 정리해서 올리지만, 거기에는 긴 글의 압박이 있어서 블로그에 내 맘대로 적어볼려 했는데, 시작하고 보니 잡스러워도 이렇게 잡스러울 수가 없네 ㅋㅋㅋ
여행기도 올리고, 재테크도 올리고, 영화 본거, 드라마 본거, 일상에서 관심 가는거, 좋아하는 연예인 다 올리고 앉아있다.
내가 유일하게 관심 없는 건 스포츠와 기계.... ㅋㅋㅋ 스포츠는 4년마다 한 번씩 관심있는 정도...
근데 뭐, 나란 사람이 워낙 이것 저것 관심이 많으니 블로그도 주인 따라갈 수 밖에~
그냥 한 달 동안 쓴 글을 쭉 보다가 블로그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생겨 주절주절 글을 남겨본다.
우리 삼식이들 밥 차려줄 시간. 하루 세끼 밥 차리기 고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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