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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들이 한 곳에 모여 살면서 썸을 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하트시그널에서 '메기' 라는 표현이 나오길래, 거기 나오는 누군가가 메기를 닮아서 메기라고 하나 했습니다만, 그 뜻이 따로 있었습니다.

 

 

하트시그널2에서는 김장미와 김현우 씨가 메기의 역할이었다면, 이번 하트시그널3에서는 새로 등장한 김강열 씨가 메기의 역할을 합니다.

 

 

하트시그널에서 메기라는 표현은 패널 중의 한 명인 양재웅 원장이 처음 꺼낸 말인데요, 기존 멤버가 아닌 새롭게 등장한 멤버가 기존 출연자들을 긴장시키고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경우 그 새로운 멤버를 일컬어 메기라고 합니다.

 

 

메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매운탕으로 유명한 물고기입니다. 노르웨이에서 어업을 끝내고 배에 정어리를 채우고 항구로 돌아올 때 도착할 때쯤이면 죽은 물고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물고기들의 천적인 메기를 한 마리 넣어주면 잡힌 정어리들이 메기에게 안 먹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 도망 다니다가 끝까지 싱싱하게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막강한 경쟁자가 나타나 기존 멤버들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메기 효과라고 합니다. 

 

하트시그널3에서 새롭게 등장한 김강열 씨가 기존 멤버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해 낼지 다음 화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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