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5월 29일 중앙 방역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 19 치료제로 가능성이 높은 '렘데시비르'의 특례 수입을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신청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례수입이란 국가 비상상황에서 사전신고 없이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한 제도로써 코로나 19와 같은 국가적인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수입의 형태입니다. 

 

 

렘데시비르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약물입니다. 그러나 에볼라 치료에는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개발이 중단됐던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MERS-CoV)에 효능을 보이며 코로나 19의 해법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이에 코로나 19 치료를 위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이 진행되었고,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미국 FDA에서는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한바 있습니다. 다만 정식 치료제는 아니며 코로나19 중증환자에 국한되어 사용 중입니다. 

 

 

중증환자에게 투약 시 치료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단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제 임상실험 결과 밝혀졌으며 경증환자에도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습니다. 렘데비시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본문에 표기되어 있는 관련 링크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에 렘데비시르를 개발한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주의 주가 또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

파미셀 :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어 대표적인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일양약품 : 자체 개발한 신약이 러시아 정부에서 코로나 19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승인 받았습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는 아닙니다.

 

 

부광약품 : 클로로퀸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그 외 코로나19 신약개발 관련 관련주 :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 피씨엘, EDGC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