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애플 워치 심전도 기능이 국내에서도 곧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애플 워치 심전도 기능은 2018년 ‘애플워치4’부터 적용됐지만 원격의료 관련 규제로 현재 국내에서는 비활성화 상태로 묶여 있습니다.

 

 

미국이나 홍콩에서는 애플워치애플 워치 심전도 기능 사용이 가능하여, 국내에서 애플 워치를 구입한 후, 여러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애플 워치 심전도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소비자들도 더러 있었는데요,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전도 측정 앱 허가를 받은 가운데, 애플 또한 국내 의료기기 GMP 적합성 평가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애플워치 심전도 란

심전도는 심장 모니터링 기능으로 심장질환 진단에 보조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애플 워치의 심전도 기능 작동 방식은 사용자가 애플 워치 오른쪽 상단 버튼에 손가락을 대면 애플 워치가 가슴을 가로질러 전류를 전달해 심장의 전기 신호를 추적합니다.

 

약 30초간의 과정을 거치면 심장 박동 분류가 이뤄지고 정상적인 리듬과 불규칙한 리듬을 판별해 애플 건강 앱에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이 데이터는 PDF 형식으로 저장되어 추후 필요시 의사와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애플워치, 식약처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식약처에 따르면 애플은 생체현상 측정기기 품목으로 2등급 의료기기 GMP 적합 인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의료기기 GMP 적합 인증은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의료기기 설계, 개발, 제조, 시판 후 관리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품질시스템이 유지, 이행되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품질보증 제도입니다.

 


이번에 GMP 적합 인증을 통과한 애플 제품이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기재돼 있지는 않지만, 현재 애플이 의료기기로 등록할 만한 제품이 애플 워치 밖에는 없다는 점에서 애플 워치 심전도 기능을 위한 평가가 아닌가 추측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심전도 기능 활성화 일정

GMP 적합 인증을 통과했다고 해서 바로 애플 워치 심전도 기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제품 시판을 하려면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GMP 적합 인증은 기기를 제조하는 데 적합한 시설을 갖췄다는 것으로 의료기기 허가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정부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애들이 GMP 적합 인증도 통과하였다고 하니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한국에서 정식으로 애플 워치 심전도 기능이 활성화되어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워치6에는 혈당 측정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그 일정이 당겨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애플코리아 측은 애플워치 심전도 기능 국내 도입과 관련해 공식적인 답변은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애플워치 관련 지난 글 보기

 

 

애플워치 5세대 기능 건강위주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애플워치5를 구입한 지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매우 추천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애플워치5의 기능과 추천할만한 앱에 대해 공유해볼까 합니다.

chloeday.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