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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여주희 전 여행사 대표가 출연해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여주희 전 여행사 대표는 코로나 19로 외국에서 발이 묶인 고객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사비 1200만 원을 들여 고객들을 귀국시키고 본인의 여행사는 경영난으로 폐업을 한 여행사 CEO입니다.
여주희 여행사 = 여행이 행복한 사람들 = 여행사
여주희 전 대표가 운영하던 여행사는 '여행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이를 줄여서 '여행사'란 이름의 여행사를 운영했는데요, 직원으로는 4년, CEO로는 2년 운영했다고 합니다.
여행사를 운영했던 이유
여주희 전 대표의 아버지는 장애 3급이어서 거동이 불편하신데, 동네분들이 중국 장가계로 여행 다녀온 걸 부러워하는 걸 보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사를 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아버지의 연세는 80세였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결국 장계계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여주희 전 대표는 여행사를 차린 후 2년 동안 120명의 고객들과 함께 여행을 했습니다.
코로나 19 고객 귀국 돕기
여주희 전 여행사 대표는 지난 2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사를 폐업하면서 사비 1200만 원을 들여 폴란드와 중국에 있던 여행객들의 귀국을 도왔습니다.
해당 여행객들은 여행이 아니라 일 때문에 출장을 갔던 사람들로 여주희 전 대표의 여행사를 통해 해외에 나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갑자기 이동이 제한되면서 돌아오는 항공권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여주희 전 대표의 입장에서는 그냥 취소하고 모른 척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여행사를 통해 나간 고객분들을 귀국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어 당시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잘하는 큰딸의 도움과 여행카페 회원의 도움을 얻어 돌아오는 항공권을 간신히 수배하여, 폴란드에 있던 2명의 고객을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비 1200만 원이 들었고, 고객들을 모두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시킨 후 마음 편하게 여행사 폐업을 했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고객들은 모른 척할 수 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들을 도와준 여주희 대표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그녀 덕분에 자신들만 그 공항에서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여주희 여행사 폐업
여주희 전 대표는 여행사를 폐업하면서 후련하면서도 마음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백신이 나올 때까지는 여행사를 운영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해 여행사 폐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녀의 소박한 바람은 한 달 실수령액 300만 원과, 할부 없는 차 한 대, 대출 없는 내 집 한 채라고 말할 정도로 넉넉한 사정이 아니었지만 그녀는 본인의 사비를 들여 고객들을 귀국시키고, 결국은 여행사를 폐업했다는 점에서 그녀의 선행이 더욱 빛을 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운영하던 여행사 카페에는 유 퀴즈 방송을 보고 감동받은 사람들이 찾아와 그녀의 선행을 칭찬하며 다시 개업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는 중입니다.
여행이 행복한 사람들 여행사 주소 : 경기 화성시 우정읍 장안로 72번 길 1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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