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장마가 지나고 나면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에 이어 무더위까지 찾아온다고 하니 이번 여름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앞서는데요,

 

 

우리가 보통 더운 여름날 몸이 나른해 지고 식욕이 없으면 '더위 먹었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더위 먹었을 때는 정확히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더위 먹었다 의 정의

우리 몸은 날이 더우면 혈액순환과 땀을 배출해 더위로부터 벗어나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몸에 수분과 염분이 부족하게 되어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고온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면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일사병은 신체 온도가 37도~40도까지 상승하며, 열사병은 40도가 넘어갑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모든 경우를 합쳐 '더위 먹었다' 라고 표현합니다. 

 

더위 먹는 원인

무더운 환경에서 심한 운동이나 활동을 지속할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햇볕을 쬐어도 더위 먹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더위 먹었을 때 증상

▶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어지러움, 두통, 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장박동수가 빨라집니다. 

 일시적으로 쓰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온은 정상보다 약간 올라가지만 보통 41℃ 미만이며, 발한이 지속됩니다.

 탈수의 소견이 관찰됩니다.

무기력가, 식욕부진 등이 동반됩니다.

 

 

더위 먹었을 때 치료법

일단 그늘지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몸을 죄고 있는 옷이나 착용품들은 느슨하게 풀어주고 가능하다면 의복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과 염분 섭취를 위해 물이나 이온음료, 혹은 설탕물을 마셔야 하며, 만약 체온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유지되거나 오르면서 의식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멈추고 병원으로 이동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더위를 먹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식을 취하고 나면 회복되지만, 이를 무시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