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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래기 떼가 출몰하여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부산, 충북 보은군에 이어 경기 용인시의 도심에서도 노래기가 대량으로 출몰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렇게 노래기 떼가 출몰하는 것에 대하여, 해당 시구군에서는 지난 겨울이 유난히 따뜻했고, 올해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노래기가 대량 번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노래기 란
노래기는 절지동물로써 지네와 비슷하게 생겨 보통 지네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지류 해충이며 몸길이는 2mm부터 28cm 이상 자라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몸마디 수는 11∼60개 이상이며, 다리는 13∼100쌍 이상입니다. 세계에 약 1만 종이 알려져 있으며 형태가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둡고 습한 곳이나 나무 등에 서식하며 식물 유체를 분해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하는 등 생태계에는 유익한 역할을 하지만, 생김새가 혐오감을 유발하고 건드리면 몸통을 둥글게 말아 노린내와 같은 심한 악취를 풍겨서 ‘벌레계의 스컹크’라고 불립니다.
사람을 쏘거나 물지는 않습니다.
노래기 퇴치법
일단 노래기는 습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므로 일단 주변 환경을 깨끗하고 습하지 않게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노래기 떼가 출몰한 경우에는 이런 방법도 크게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방제 작업 외에는 딱히 노래기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노래기는 창문틀이나 벽틈과 같은 공간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노래기의 이동경로라 추정되는 곳에 판데스 가루약을 뿌려놓으면 노래기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판데스가 단종되었다고 하니 같은 성분의 '올데스'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또는 카바린 이라는 살충제를 노래기들이 출몰하는 벽이나 틈 등에 뿌려 놓기도 합니다. 카바린은 동물약품을 파는 곳에서 구입 가능하며 약효는 약 한 달이라고 합니다.
노래기 천적
노래기는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닭이나 비둘기 같은 조류도 노래기를 먹지 않아 딱히 천적이라 부를 만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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