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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1일 MBC '나 혼자 산다'에 헨리 씨가 오랜만에 출연해 결혼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헨리 씨는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 기안 84와 함께 '세 얼간이'로 불리며 제대로 허당끼를 보여주는 매력을 발산한 바 있습니다.

 

 

이 날도 모델 한혜진 씨가 헨리가 누구랑 결혼할지 궁금하다고 말하자, 헨리는 자신도 궁금하다며 뜬금없이 '바보'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한혜진, 손담비, 박나래 씨는 헨리를 놀리며, 혹시 여자친구한테 사인을 보내는 거냐고 물어보고, 여자 친구 이름이 '바바라 보리스'라서 '바보'라고 하는 거냐고 얘기해 헨리 씨를 당황케 했습니다. 

 

 

이는 헨리 씨가 캐나다 교포 출신인 점도 고려된 농담으로, 캐나다에서 오래 살았던 헨리 씨가 '바바라 보리스'라는 친구가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라 시청자들도 궁금해하는 포인트였는데요,

 

 

헨리 씨는 이에 "아니다. 계속 찾고 있는데 안 나와서 '바보'라고 한 거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헨리 씨가 '바보'라고 한 말에 '바바라 보리스'의 준말이냐고 받아친 박나래 씨의 센스가 돋보였던 장면이었습니다. 

 

 

참고로 헨리 씨는 토론토 출신이며, 1989년 캐나다 이민 1세대인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적부터 음악에 엄청난 재능을 보이던 헨리 씨는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던 중, 한국계 친구의 권유로 2006년 SM 오디션에 참가해 합격, 한국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헨리는 캐나다 내 랭킹 1위 명문 대학교인 토론토 대학교에 다닐정도로 우수한 학생이었으며, 현재는 토론토 대학을 중퇴하고, 버클리 음악 대학교에 진학하여 전액 장학생으로 다니다 휴학 중입니다.

 

 

헨리는 1989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32세이지만, 엄청난 동안으로 인해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는 '몸 좋은 중학생'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안 덕분에 캐나다에 있는 친구들이 헨리 아버지의 친구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헨리 프로필

본명 : Henry Lau (헨리 라우)
출생 : 1989년 10월 11일 온타리오 주 토론토
국적 : 캐나다
가족 : 부 피터 라우(Peter Lau) / 모 제인 찬(Jane Chan) / 형 클린턴 라우(Clinton Lau) / 여동생 휘트니 라우(Whitney Lau)
신체 : 177cm, 64kg, AB형
학력 : 버클리 음악대학
데뷔 : 2008년 슈퍼주니어-M 정규 1집 <迷 (Me)>
인스타그램 : @henryl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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