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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혈압 관리에 폴리코사놀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폴리코사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폴리코사놀은 어떤 물질이길래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및 혈압 안정에 효과적일까요?

 

 

 

 

 폴리코사놀 이란

폴리코사놀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지방알코올 혼합물로, 주로 사탕수수에서 추출됩니다. 식물 왁스에서 추출한 천연 지방알코올 혼합물로, 두 개 이상의 알코올이 사슬처럼 엮인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를 포함해 쌀겨·녹차의 잎 등 다양한 식물들에 함유돼 있는데, 사탕수수 100톤 가공 시 약 2.5kg 정도만 나올 정도로 소량만 추출되는 물질입니다.

 

 

주로 사탕수수에서 추출되는 폴리코사놀은 쿠바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쿠바에서 실시한 임상 연구결과에 따르면, 폴리코사놀 장기간 복용 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고,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폴리코사놀 효능

폴리코사놀은 저밀도 지질단백질(LDL)을 낮추고 고밀도 지질단백질(HDL)을 높여주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동맥경화를 방지하기 위한 영양 보충제로 사용됩니다.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코로나 19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혈관내막에 직접 침투해 혈류를 감소시키며,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발성 장기부전을 유발해 심한 경우 감염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혈관에 문제가 생기니 체내의 각종 장기로 향하는 혈류가 줄어들고, 장기가 제대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니 평소 혈관이 건강하지 않았던 사람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코로나 19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폴리코사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폴리코사놀이 고밀도 지질단백질(HDL)을 높여주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HDL이 혈관의 관리 상태와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야 잉여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돌려보내고, 동맥 등에 쌓인 혈관 플라크를 청소해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어려워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면역력(NK세포 활성도)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1차 방어작용(선천면역)을 대표하는 면역세포입니다.

 

 

이렇게 면역에 중요한 HDL 수치를 높여주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견과류, 생선 등을 꾸준히 챙겨 먹는 식습관이 필요하지만, 음식 섭취를 통해 흡수되는 체내 콜레스테롤 양은 약 20% 불과하므로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HDL 수치 증가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폴리코사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폴리코사놀 부작용

쿠바 정부에서는 폴리코사놀에 대한 연구에 적극적이며 많은 지원을 통해 약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폴리코사놀을 과다 복용할 경우 두통, 근육경련, 저림 증상, 만성피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임산부나 수유부, 혈액응고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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