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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무서운 기세로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9호 태풍 마이선보다 강한 태풍인 데다가 한반도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이런 태풍 정보를 우리나라 기상청 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기상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운영 중인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전 세계 태풍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에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의 정보를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합동 태풍경보센터 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의 영어명은 Joint Typhoon Warning Center로 보통 약자 JTWC로 불립니다. 이 곳은 하와이주 진주만의 해군해양기상센터(Naval Maritime Forecast Center)에 있는 미국 해군과 미국 공군의 전략 합동 기관입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는 여러 대의 기상 위상과 센서, 레이다, 기상 모델을 이용하여 태평양과 북인도양 등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의 활동을 감시하고 분석하며 예보하는 것이 주요 임무입니다.
특히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는 태풍 풍속에 대해 10분 간격이 아닌 1분 단위로 측정하고 있으며, 미국 해군과 미국 연방 정부에 열대저기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 합동 태풍경보센터 정보 보는 방법
미국 합동 태풍경보센터의 정보는 해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해군과 연방정부에 정보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다 보니, 자료가 일반인들이 보기 쉽게 가공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1. 미국 합동 태풍경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https://www.metoc.navy.mil/jtwc
2. 메인 화면에 현재 발생중인 태풍 정보 그래픽이 보이며, 오른쪽에는 해당 태풍 리스트와 상세 메뉴가 뜨게 됩니다.
3.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경우, 오른쪽 메뉴 중, TC Warning Graphic(TC 경고 그래픽)을 클릭합니다. 이 메뉴에서는 태풍의 예상 이동경로와 함께 관련 상세 정보가 보입니다.
4. 나머지 메뉴들은 주로 텍스트로만 제공되며, 해당 내용은 기상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해석하기 어려우므로 일반인들이 보기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5.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 웹브라우저의 번역 기능을 사용해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면 좀 더 편하게 정보 접근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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