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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은 10월 7일부터 tvN에서 방송 중인 수목 드라마입니다.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괴담 사냥' 프로젝트를 다루는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캐스팅된 배우들과 드라마 내 역할의 싱크로율이 높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남자 구미호 이연 역에는 이동욱 씨가, 구미호를 쫒는 방송국 PD 남지아 역에는 조보아 씨,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이연의 배다른 동생 역에는 김범 씨가 활약 중입니다. 

 

 

 

 구미호뎐 줄거리

우리나라 옛날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구미호뎐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999년 어느 날 밤, '여우고개'를 지나는 남지아 가족은 알 수 없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자동차는 전복되고, 남지아만 유일한 생존자로 남게 됩니다. 어린아이였던 남지아는 사고 당시, 이상한 꿈을 꾸게 되는데요, 꿈에서 깨어난 후, 사고 현장에서 그녀의 부모님은 실종 상태로 남게 됩니다.

 

 

그리고 21년 후, 30살이 된 남지아는 '도시괴담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의 PD로 활약하며, 온갖 괴담을 취재하고 다니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상한 제보를 받고 찾아간 예식장에서 그녀는 과거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는 바로 빨간 우산을 들고 다니는 남자 구미호 이연입니다. 

 

 

남지아 PD는 부모의 실종 사건을 해결하려 하고, 남자 구미호 이연은 사랑했던 여자와의 만남을 기다리는데요, 이 둘은 과연 어떤 관계를 이루며 이야기를 이끌어 갈지... 두고 봐야 할 듯합니다.

 

 

 

 구미호뎐 촬영지

구미호뎐의 방영과 그 인기가 더해갈수록 구미호뎐에 나온 곳이 어디인지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5, 6회에서 구미호인 이연(이동욱)이 인간 남지아(조보아)가 자신이 찾던 여인이라는 걸 깨닫는 장면이 방영되며,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내용이 나왔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찍은 구미호뎐의 촬영지는 바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라고 합니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한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인공수로와 화사한 거리가 특징인 곳입니다. 아름답게 꾸며진 모습에 커플들 사이에선 데이트 명소로도 꼽히기도 합니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민간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분양형 상업시설로는 첫 수상작품이라는 기록을 세운 셈인데요, 이밖에도 '경기도 건축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상업시설로는 드물게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 받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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