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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곤한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피로를 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요, 그중 한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링티입니다.
링티는 (주)링거워터에서 만든 음료로 주사를 맞는 대신 입으로 마실 수 있는 링거 음료입니다. 이 링티의 효능에 대해 과대광고다 아니다 논란이 있는데요, 이 글을 통해 링티의 구성성분, 효능, 후기 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링티 란
링티는 군의관 3명이 합심하여 만든 음료로 고된 훈련으로 탈진하는 병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개발 음료입니다. 군인들의 경우, 훈련 중이거나 교전 중에 필요에 의해 수액을 맞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보통은 수액을 맞을만한 장소도 시간도 허락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 군의관들이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수분 보충제 개발을 했으며 링티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링티 성분
링티는 대표적으로 포도당, 염화나트륨(소금), 타우린, 비타민C가 들어있습니다. 구성성분을 보면 포도당과 소금을 넣어서 실제 경구수액과 비슷한 비율로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경구수액이란 탈수로 인해 병적인 상태가 유발된 환자에게 사용되는 것으로 소금물에 포도당 조금 섞어 체내 수분량과 전해질을 보존하기 위해서 개발되었습니다.
링티 효능 논란
링티의 구성성분을 보면 이온음료와 비슷하며, 이런 성분들을 가루로 만들어 휴대성을 늘린 것은 장점이지만 피로회복에 효과적인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링티는 경구 수액과 같은 의약품도 아닌 일반 식품으로 과거에 의학적 효과를 강조해서 광고해 과장광고로 전량 폐기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링티를 마신 사람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효능이 있다며 입소문을 내고 있고, 이런 후기가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실제로 내돈내산 후기 중에는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나 규칙적으로 복용했을 때 확실히 숙취가 덜하고 피로가 덜하다는 후기가 올라와 있기도 합니다.
링티 개발사에서는 링티가 자사 실험결과 물, 이온음료보다 체내 수분 유지량이 높았고, 링티 섭취 후 5000m 달리기 속도도 단축되었다고 했으나 실험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링티의 효능이 정말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개인이 판단해야 할 문제인 것으로 보이며, 확실한 것은 링티가 의약품이 아닌 일반식품인 만큼 과대한 믿음을 가지고 복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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