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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애드센스를 설치했다.

이게 뭐라고 궁금한 마음에 매일 애드센스 앱을 확인하는 나날이 이어지던 중.

$0.00, $0.01를 며칠 동안 지켜보다가 ㅋㅋㅋ 이건 아니다 싶어서 도서관 가서 관련 책을 한아름 빌려왔다.

이렇게 빌려온 책 중 하나인 '구글 애드센스마케팅' 이란 책에 대해 정리해볼까 한다.

이 책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제목인지 모르게 표지에 키워드가 나열되어 있다.

구글에서 월급받기 / Google AdSense / 구글애드센스마케팅

이렇게 세 개를 합쳐야 제목이 되는 건가? ㅋ

구글 애드센스 마케팅
국내도서
저자 : 박영훈,윤중훈
출판 : 경향비피(경향BP)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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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할 때 제일 어려운 것은 기준을 잡는 일이다.

기준이 있어야 나의 상태가 어떤지에 대한 판단이 나온다.

예를 들어, 블로그 일 방문 100명인데 애드센스 $0.00 이면, 이게 일반적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못미치는 수치인지 기준이 없다면 알 길이 없다. 

내가 답답해하던 부분도 바로 그 부분인데, 이 책에서 경험을 통해 축척된(그리고 블로거들 사이에서 용인된) 기준을 얘기해줘서 그 부분이 속 시원했다.

구글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명제로 출발하는 이 책에서 내가 킵해둔 정보는 다음과 같다.

싱가포르 여행 갔을 때 싱가포르 국립박문관 전시관 테마 중 하나. 내 블로그도 Growing up 시기를 지나고 있는 중.

 

구글애드센스마케팅 책 요약

구글이 좋아하는 글 주제가 따로 있다.
천문학, 체육역학, 지질학 등의 전문적인 주제. 

승인된 한 개의 애드센스 코드를 여러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새로운 사이트를 추가할 때, 그 사이트도 구글에서 검토를 받아야 한다.

10달라를 달성하면, 구글에서 pin번호를 오프라인으로 발송하고, 그 pin번호를 웹에서 넣어야 계정이 최종승인된다.

일치하는 광고는 블로그가 활성화되야 애드센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알람없이 어느날 메뉴가 생긴다. 저자의 경험상 포스팅이 100개 정도 쌓여야 활성화 되는 듯하다고 한다.

하나의 블로그에 하나의 주제만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의 주제만 쓴 경우 -> 블로그 지수가 나빠지면 모든 포스팅에 영향을 미침. 대신 성장속도가 빠름.
여러 주제를 쓴 경우 -> 하나의 주제가 죽어도 다른 주제로 블로그 운영이 가능함. 대신 성장속도가 느림.

의미없는 글이라도 자주 포스팅 하는게 블로그 지수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없다.
10개의 일상글보다는 1개의 전문적인 글을 선호함. 

초보 블로거의 경우, 작성된 블로그의 수가 10,000개 이하인 키워드가 좋다.
네이버에 키워드를 검색해서 블로그 글 검색수를 확인한다.

역시 초보 블로거의 경우, 검색량이 월 3,000건 정도가 되는 키워드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검색량이 적은 롱테일 키워드가 쌓이면 큰 화력을 일으킨다.

구글 애즈에서 키워드 단가를 검색해 단가가 높은 키워드를 고른다.
cpc가 1,000원 정도면 고단가라 볼 수 있다.

 

오늘 2월 2일은 메리 소머빌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한다. 누구여 이 여자는? 궁금하신 분은 이미지 클릭.

 

나에게 해당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었다. 아닌 부분은 과감히 건너뛰었다.

애드센스에대한 마음가짐을 이 책의 제목처럼 구글에서 월급받기로 하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 구글에서 용돈받기 정도로. 가만히 있으면 없을 돈, 내가 재밌어하는 글도 적고 사람들과 소통도 하는데 구글에서 돈도 들어오네? 이 정도 마인드로 다가가야 오래~ 블로그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최저임금의 반의 반의 반도 되지 않는 애드센스 수익이지만, 달러가 찍히는 신기함, 꽁돈받는 듯한 기쁨이 커서 초심이 흔들리고 있진 않다. 

한 시간 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니 더 많은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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