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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어디 다닐 때 꼭 사탕을 가지고 다니는데, 예전에 저 보고도 먹으라며 하나 주더라구요.
그게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몽스 아이스버그(Monk's Iceberg) 목캔디입니다.
처음엔 이게 뭐야? 뭐가 이렇게 작아? 그랬는데, 이제는 작아서 더 좋은 몽스 아이스버그 사탕이에요.
이쁜 포장지에 옛날 사탕스럽게 싸여 있는 몽스 아이스버그는 1817년부터 내려오는 중세 수도사의 레시피 그대로 만들어서 '수도사의 캔디'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잉글랜드의 윌리엄 돈 캐스터 수도원(William of Doncaster)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했다는데요, 멘톨과 유칼립투스를 혼합하여 만든 사탕이 수도원에서 뿐 아니라 바깥에서도 인기가 많아 계속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이즈가 딱 콩만 해요. 지름 1cm 정도 될까요? 너무 작아서 금방 먹을 것 같은데 녹여 먹는 맛도 있고, 목캔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저 청포도 캔디 좋아하는데 사실 사이즈가 너무 커서 입천장 다 까지고 혹여나 먹다가 목에 걸릴까 봐 먹을 때마다 조심조심 먹는데요, 이 몽스 아이스버그 캔디는 목에 걸릴 걱정 안 해도 되고,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딱 좋아요.
있는 듯 없는 듯한 사이즈라서 외출할 때마다 챙겨나가곤 하는 사탕이랍니다.
이쯤에서 청포도 캔디랑 몽스 캔디랑 비교샷 나와야 되는데 ㅋㅋㅋ 없습니다. 없구요~ (아쉽아쉽)
괜히 가방 차지하는 큰 사탕 말고 요 몽스 아이스버그 챙겨서 나가 보시길. 그리고 주변에 막 뿌리세요! ㅋㅋㅋ 맞아도 안 아플 정도의 사이즈예요 ㅋㅋㅋ
좋은 거는 나누면 기쁨이 배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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