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간식은 호떡믹스로 만든 호떡. 귀찮지만 세상쉬움.

삼식이들 데리고 집콕하다 보니 자꾸 먹는 포스팅을 올리게 되네요.

오늘의 간식은 호떡입니다. 맨날 집밥만 먹어서 달달한 게 땡기던 차에 제 눈에 띈 호떡믹스 ㅋㅋㅋ 제가 먹고 싶어 만들게 된 호떡입니다.

이건 뭐 설명할 것도 없고 만들기 너무 쉬워서요. 귀차니즘만 극복하신다면 후딱 만들어서 드실 수 있는 간식입니다.

호떡 믹스로 호떡 만드는 방법
1. 45도의 미지근한 물 180ML(종이컵 한 잔)와 동봉되어 있는 이스트를 넣고 녹입니다. 
2. 호떡 믹스를 넣고 주걱으로 4~5분 정도 저어줍니다. 요때 알뜰 주걱으로 하면 좀 쉬워요~
3. 팬에 기름 두르고, 손에 기름 좀 바르고, 호떡 반죽을 손바닥 만하게 펴서 속재료를 넣습니다. 밥숟가락 한 수저 정도 적당해요.
4. 그 담에는 누르고 부치고 해서 먹으면 됩니다. 누르개는 호떡 믹스 행사 때 박스에 붙어있던 사은품이에요. 아주 유용합니다~

뜨거운 아메리카노랑 같이 호떡을 몇 개나 먹었나 모르겠네요. 제가 속을 많이 넣는 건지 어쩐 건지 자꾸 호떡이 빵꾸가 나는데 저랑 삼식이들 먹을 거니까 빵꾸가 나거나 말거나~~
속이 적게 들어가면 맛이 없으니까 빵꾸나도 일단 속을 빵빵하게 넣고 봅니다. ^^

오늘도 이렇게 무사히 하루를 마쳤네요. 내일은 또 뭐 먹나- 아이디어 좀 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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