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샤워기 호스 처음 교체. 줄 하나로 욕실 분위기 바뀜.

지금 저보고 콕 집어서 부분 인테리어 하라고 하면 주저 없이 "욕실이요~" 하고 외칠꺼에요.

이사하면서 욕실을 고쳤어야 하는데, 쓸만한 것 같아서 안 하고 넘겼더니... 세월이 갈수록 욕실이 늙어갑니다. 그래도 열심히 락스 뿌려가며 청소했는데 얼마 전부터 욕실 샤워기 호스가 그렇게 눈에 거슬렸어요.

샤워기 헤드는 예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필터 되는 걸로 바꿔 달았는데, 샤워기 호스는 그대로 뒀었거든요.

2020/02/20 - 샤워기필터 한 번 쓰면 계속 쓰게 된다는 후기

샤워기필터 한 번 쓰면 계속 쓰게 된다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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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희 집 샤워 호스는 대한민국 국민 90%가 사용하는 그 주름진 스탠 샤워 호스였어요.

주름 사이사이에 물때가 껴서 더럽기도 하고, 욕실 청소할 때 호스 줄이 짧아서 구석까지 물을 뿌릴 수도 없구요. 머리카락도 자주 끼죠.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요즘엔 이 주름진 은색 샤워기 호스 말고 그냥 민자로 된 호스도 있더라구요.
호스 색도 다양하고 후기를 보니 평도 좋고 해서 주문해보았어요.

제가 주문한 제품입니다. 색 이쁜 거 많았는데, 스스로 자제하며 크림색으로 주문했습니다.ㅋ

일반 샤워기 줄은 1.5m인데 여기 제품은 2m여서 욕실 청소하기 좋다는 후기를 보고 냅다 주문했어요.
주름진 디자인이 아니어서 물때가 끼지 않고 관리하기도 쉽다고 하네요.

남편한테 달아달라고 했다가 그냥 성격 급한 제가 그냥 달았습니다. ㅋㅋㅋ
샤워기 호스 바꾸기 전혀 어렵지 않고 집에 스패너만 있으면 후딱 교체할 수 있어요.

교체 후 사용해 보니 만족 만족 대만족!!

이렇게 쉽고 간단한 걸 왜 이제야 교체했을까요.

욕실도 환해진 것 같고, 깨끗하고, 줄 길어서 구석구석 청소하기도 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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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후 사진입니다. 요런 느낌이에요.

샤워기 호스 재질이 PVC인데, KC마크 획득한 제품이라 믿음이 갑니다.
냄새난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저는 괜찮았어요.
게다가 이쁘기까지 하니 이건 뭐~~ 게임 오버 ㅋㅋㅋ

그리고 상품 상세페이지에 소비자가 알고 싶어 하는 점을 콕콕 집어서 설명해 주셔서 이 회사 맘에 들었어요. 대충 만든 제품 같지 않게 정성스럽게 상세페이지 만드셨더라구요.
이번에 저거 두 개 주문해서 호스는 다 바꿨으니, 담엔 안방 쪽 샤워기 헤드를 여기 걸로 바꿔봐야겠어요.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 회사랑 아무 관계 없어요.)

저희 집 욕실은 좀 비루하지만, 인테리어 이쁘게 싹 해놓고 컨셉에 맞는 샤워기 호스 줄 달면 넘 이쁠 것 같아요. 

화이트 욕실에 이런 차콜 샤워기 호스도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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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욕실에 크림 호스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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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욕실에 크림 줄 다른 예 (후기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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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대리석에 크림 호스. 블랙해도 이쁠 것 같아요.(후기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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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만 바꿨는데도 욕실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대만족입니다. 

봄도 오고 대청소도 하고 싶고, 분위기도 바꾸고 싶은 분들에 이 샤워호스 강추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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