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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는 4월 25일부터 tvN에서 새로 시작한 드라마입니다. 2000년에 개봉했던 화양연화라는 영화와 같은 이름이에요.

 

영화 화양연화에서는 양조위와 장만옥이 나왔었는데, 드라마 화양연화에서는 유지태, 이보영 씨가 출연합니다. 유지태, 이보영 배우 두 분 다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보게 되었네요.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오랜만에 볼 수 있는 정통 멜로드라마로 tvN에서 매주 토, 일 저녁 9시에 방영됩니다. 4월 25일이 첫 방송이었는데, 시청률 5.4%를 찍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보는 유지태 배우와 이보영 배우가 반가웠는데 보는 내내 정통 멜로가 제대로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더라고요. 특히, 이 두 분의 어릴 적 연기를 한 갓 7의 박진영 님과 전소니 님의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보는 내내 설레고 아련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럼 이쯤에서 화양연화의 줄거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화양연화 줄거리>

대학시절 첫사랑이었던 지수(이보영, 전소니)와 재현(유지태, 박진영)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우연한 기회에 다시 만나게 됩니다.

 

 

피아노 전공의 부유한 음대생이었던 지수는 세월이 지나 아들과 본인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 중년으로 변해 있었고, 운동권 학생이었던 재현은 대기업 회장의 사위가 되었습니다.

 

 

이 둘은 1993년 신촌 데모 현장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데, 재현이 화염병 조각이 박혀 다친 지수를 도와주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재현이 맘에 들었던 지수는 그가 법학과 91학번인 것도 알아내고 러브레터 영화도 같이 보면서 그에게 사귀고 싶다고 저돌적이지만 귀여운 대시를 할 만큼 밝고 당당한 캐릭터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현재의 그녀는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을 홀로 키우며 생계를 책임지는 현실형 엄마로 변했습니다.

 

 

반면 재현은 진지하고 강단 있던 운동권 학생에서 주가조작과 횡령 등의 잘못을 한 회장님 대신 4년간 옥살이를 하고 나와 바람피우는 부인을 어찌하지 못하고 자기 자리를 찾기 위해 애쓰는 대기업 회장의 사위인 중년 남성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둘은 서로의 변한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요? 그들에게 화양연화는 언제였을까요? 그들이 처음 만났던 그 시절이었을까요?

 

 

화양연화의 뜻>
화양연화(花樣年華)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花 꽃 화 /樣 모양 양 /年 해 연 /華 빛날 화

 

그들이 과거에 왜 헤어졌는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차차 풀어갈 내용으로 보입니다. 총 16부작 안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풀어낼 이야기들이 기대가 됩니다.

 

 

과거 tvN 드라마의 시청률 순위를 보시려면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2020/04/18 - tvN 드라마 시청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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