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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방송되었던 드라마 '불새'가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입니다. 그 당시 불새는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청자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던 드라마입니다.

 

 

'불새'에 출연했던 이서진, 문정혁(에릭), 정혜영, 故 이은주 씨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특히 여성 시청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불새'는 '불새리안'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불새 줄거리

드라마 '불새'는 사랑만 믿고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이은주)와 가난한 남자(이서진)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부잣집 딸이었던 지은(이은주)과 가난한 고학생인 세훈(이서진)은 우연히 만나 사랑하게 되고 결혼까지 했지만, 너무 다른 환경에서 자란 탓에 다투기만 하다가 지은의 유산을 계기로 이혼하게 됩니다.

 

 

이혼한 세훈은 한국을 떠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지은은 세훈을 만나서 공항으로 향합니다. 이런 지은을 말리기 위해 지은의 아버지가 쫒아오다가 교통사고로 숨지고 맙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집안은 몰락하게 되고, 지은은 엄마와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됩니다.

 

 

힘겹게 살고 있는 지은 앞에 서린 그룹의 황태자인 서정민(에릭)이 다가오고 그는 지은에게 한없는 사랑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지은도 그가 싫지 않아 정민에게 기대려고 하나 그 와중에 전남편인 세훈이 나타나게 됩니다. 

 

 

세훈은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한 CEO가 되어 지은의 고객으로 만나게 되는데요, 이제 지은은 옛사랑인 세훈과 현재 앞에 있는 정민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세훈은 한국을 떠난 뒤 아메리칸드림을 이루게 되고, 자신 대신 사고로 불구가 된 미란에 대한 책임감으로 그녀와 약혼한 채 국내로 들어온 것인데요, 이 네 사람의 사랑이야기가 가슴 아프게 그려진 드라마가 바로 불새입니다.  

 

 

 불새 리메이크

 

2020년에 SBS 아침 드라마로 리메이크되는 '불새'의 대본은 원작을 집필했던 이유진 작가가 맡을 예정입니다. 캐스팅은 일부 확정이 되었고 나머지는 현재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촬영 예정입니다. 방송은 2020년 10월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서진 씨가 맡았던 세훈 역에는 배우 이재우 씨가 선정되었고, 에릭(문정혁) 씨가 맡았던 정민 역에는 배우 서하준 씨가, 故 이은주 씨가 맡았던 지은 역에는 홍수아 씨가, 정혜영 씨가 맡았던 미란 역에는 김해인 씨가 열연할 예정입니다. 

 

 

2004년 '불새'에서는 이승철 씨가 부른 OST '인연'이 큰 사랑을 받았었는데, 2020년 '불새'에서는 어떤 OST가 발매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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