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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바이오팜은 지난 6월 23~24일 일반청약을 진행하여 31조에 달하는 증거금을 달성하는 기염을 쏟아냈습니다. 이렇게 기업공개(IPO)를 통한 공모주 청약이 마무리되고, 상장된 후에도 연일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는 중인데요,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SK바이오팜 기업소개
SK바이오팜은 SK그룹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키운 기업으로 1993년 대전 대덕연구원에 제약팀을 꾸린 뒤 제약이라는 뜻의 ‘Pharmaceutical’’의 앞글자를 딴 ‘P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 SK바이오팜의 시초입니다.
고(故) 최종현 회장은 제약·바이오 사업을 키우고자 했으며, 이후 이후 최태원 회장이 선친으로부터 P프로젝트를 물려받아 지금까지 이끌어오며 혁신 신약 개발에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이후 2011년, SK바이오팜이라는 별도 법인이 탄생했으며, FDA에서 국내 최초로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 ‘세노바 메이트’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 암페 톨’ 등 신약 2종의 허가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는 FDA의 신약 승인 확률이 6~8%에 불과한 점을 고려했을 때 엄청난 성과로 볼 수 있습니다.
SK 내부에서도 SK바이오팜은 '돈 먹는 하마'에서 미래 그룹을 이끌어갈 차세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중입니다.
SK바이오팜 공모가 및 상장일
지난 6월 23~24일 진행된 SK바이오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는 약 31조원의 증거금이 몰려 지난 2014년 제일모직의 기록을 깬 바 있습니다. 경쟁률은 323대 1에 달했으며, 공모가는 49,000원이었습니다. SK바이오팜의 상장일은 2020년 7월 2일입니다.
SK바이오팜 주가
SK바이오팜은 7월 2일 상장 첫 날 부터 3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상장 첫날부터 연속해서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SK바이오팜이 유일합니다.
2020년 7월 2일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 2배 시초가 형성을 기록한 후, 3 거래일 만인 7월 6일 상한가(21만 4500원)를 기록하며 공모가보다 4배 이상 오른 주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공모가 대비 수익률 337.7%입니다.
SK바이오팜 목표주가
삼성증권에서 제시한 SK바이오팜의 목표주가는 10만 원, 유진투자증권에서 제시한 목표주가는 11만 원으로 현 주가는 이 두 증권사의 목표주가를 훨씬 넘은 상태입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SK바이오팜 과열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는 것이 2024년 이후일 것이라는 전망도 이런 과열 우려 주장에 뒤받침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SK바이오팜이란 기업이 SK그룹이라는 거대한 산업자본에 기반한 업체이기 때문에 기업 가치로만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성장은 시간문제일 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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