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2020년 8월 15일 광복절은 토요일입니다. 이에 바로 이어지는 월요일인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입니다.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은 편입니다.

 

 

또한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내수 경제 또한 침체되어 있는 경향이 있어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이란 대책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시공휴일 이란

임시공휴일은 정부가 수시로 지정하는 공휴일입니다. 필요에 따라 국무회의의 심의와 의결을 통해 결정됩니다. 2006년 관련 규정 개정 전에는 대통령 선거일, 국회의원 선거일, 지방선거일도 임시공휴일이었으나, 규정이 개정되면서 이날들은 법정공휴일로 바뀌었습니다.

 

 

임시공휴일에는 국가 기관,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공공기관 등은 법적 효력을 받아 의무적으로 휴무하게 되며, 일반 기업은 임시공휴일에 휴무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각 사규에 따라 임시공휴일 휴무를 결정하게 됩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임시굥휴일은 2017년 10월 2일(월)입니다.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게 됨에 따라 주말과 추석연휴 사이에 끼인 평일을 휴일로 전환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무려 10일 연휴가 만들어졌습니다.

 

 

8월 17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10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집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더 늘어날까 우려하는 여론을 위해, 방역 강화 조치 및 방역수칙 준수 또한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