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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된 지 벌써 49일째입니다. 이는 최장 장마기간을 기록했던 2013년과 같은 일수를 기록하는 기간으로, 강수량도 전국 평균 700mm에 이르러 역대급 장마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긴 장마기간 동안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낮은 정확성으로 국민들의 원성을 산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우리나라 기상청이 아닌 해외 기상청에서 날씨를 확인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중, 노르웨이 기상청의 일기 예보가 정확하고 편리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노르웨이 기상청에서 날씨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그렇다면 노르웨이 기상청에서 어떻게 우리나라 날씨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기상청 vs. 노르웨이 기상청

우리나라와 노르웨이 기상청의 예보를 비교해 보면 그 정확성에서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8월 9일 오후 9시에 서울에서 비가 내일 확률을 80%로 보고, 예상 강수량은 40~69mm라고 예보한 바 있습니다.

 

 

반면에 노르웨이 기상청에서는 8월 9일 오후 9시의 서울 예상 강수량이 2mm라고 예보했습니다. 결과는 8월 9일 오후 9시에 서울에 비가 거의 오지 않음으로 노르웨이 기상청이 우리나라 기상청보다 정확한 일기예보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르웨이 기상청이 정확한 이유

노르웨이 기상청이 우리나라 기상청보다 정확한 이유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추측되고 있습니다.

 

 

01. 이용하는 위성이 다름

우리나라 기상청은 우리의 기상 위성인 천리안 위성 2A호에서 받는 자료를 토대로 예보하는 반면, 해외 기상 앱은 다른 위성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02. 예보 횟수가 차이 남
기상청은 강수량 자료를 6시간 단위로 예보하는 반면, 노르웨이 기상청은 1시간 단위로 예상 강수량을 예보해 줍니다.

 


03. 디자인이 차이 남.

일기예보의 정확성 외에도 해외 기상청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앱은 사람이 정보를 받아들이기에 적합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정보 인지가 쉽고 빠릅니다.

 

 

 

 노르웨이 기상청 날씨 확인하는 방법

노르웨이 기상청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날씨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으나, 가장 손쉬운 방법은 노르웨이 기상청에서 제공 중인 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날씨를 확인합니다.

 

 

노르웨이 기상청 앱의 이름은 YR입니다. 앱 스토어에서 YR로 검색 후 해당 앱을 설치해 줍니다. 전 세계 1000만 지역의 일기예보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설치 후, 위치 공유를 허락해 주어야 내가 있는 곳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위치 공유해주시고요, 앱에 접속하면 SKY, TABLE, GRAPH 이렇게 총 3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각자 보기 편한 버전으로 날씨를 확인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의 노력

계속되는 일기예보의 실패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 기상청 또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복잡한 기상 기후 시스템을 포함한 수치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자료 동화 기술의 발전을 통해 관측 및 수치 모델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AI 예보관 알파 웨더의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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