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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즈[293490]가 10일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면서 화제입니다. 특히 카카오 게임즈 임직원들의 경우,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1인당 5억 원 이상 평가차익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은 총 482만 2천164주(취소 수량 제외)이며, 행사 가격은 5천95~1만 7천912원, 평균 행사 가격은 1만 1천361원입니다. 이에 카카오 게임즈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면서 임직원 스톡옵션 평가차익은 총 2천461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각자대표가 15만 주, 남재관 전 최고 재무책임자(CFO)가 12만 7천 주. 나머지 직원 441명이 454만 5천164주, 1인당 평균 1만 306주를 각각 받았습니다. 이날 따상으로 조 대표는 약 72억 원, 남 전 CFO는 약 73억 원의 평가차익을 얻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따상'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임직원들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걸까요?
따상 뜻
따상이란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을 뜻하는 시장 속어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공모가는 24000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상장 첫 날인 9월 10일 시초가가 공모 가격의 2배인 48000원으로 정해졌으며, 장중 상한가를 기록해 624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상한가는 주식시장에서 개별 종목의 주가가 일별로 상승할 수 있는 최고 가격으로, 시초가의 30%까지 상승이 가능합니다.
카카오게임즈
공모가 = 24,000 원
시초가 = 공모가 X 2 = 48,000 원
상한가 = 48,000 X 1.3 = 62,400 원
따상!!!
따상이란 용어는 '더블 상한가'의 준말로 보통 더블을 따블이라고 말하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따상이 되는 경우, 공모가 대비 160%의 수익률을 기록하므로 '따상=따블 상한가'로 불립니다.
공모가 = 24,000 원
시초가 = 공모가 X 2 = 48,000 원
상한가 = 48,000 X 1.3 = 62,400 원
수익률 = 62,400-24,000 = 38,400원
38,400원 = 공모가 X 1.6
이렇게 공모주를 받고 난 후에는 주가가 오르는 동안 한주씩 팔아서 원금을 회수한 후, 나머지는 보유하면서 팔지 혹은 들고 갈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받으신 분들 축하드리며, 앞으로 연일 상한가 소식 들려오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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