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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방역에 신경 써야 하는 분위기가 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만의 공간에서 여행이 가능한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캠핑카 하면, 차 후미에 연결해 끌고 다니는 트레일러 형식이 대표적이었으나, 이는 운전면허 조건 및 사고의 위험성, 관리의 어려움 등이 있어, 요즘엔 차와 캠핑카가 함께 합쳐져 있는 일체형 즉, 모터 카라반이 인기가 많습니다. 

 

 

스타렉스, 포터, 카니발, 미니밴, 버스, 트럭 등 기존 차량을 개조업체에 맡겨 캠핑카를 제작하거나, 아예 기존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한 캠핑카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국내에 소개된 캠핑카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까요?

 

 

 

 

 (현대차) 포터기반 캠핑카 포레스트

올해 출시된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는 최대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공간 활용성에 가장 중점을 두고 출시된 포레스트는 스마트룸, 스마트베드와 같이 실내공간을 전동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사생활 보호를 위한 독립형 샤워부스, 실내 좌변기 등을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냉난방기, 냉장고, 싱크대, 전자레인지와 같은 각종 편의사양이 제공되고,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캠핑카 내부 기기들을 작동할 수 있습니다. 

 



포레스트 판매 가격은 2인승 모델인 엔트리가 4899만원이고 4인승 모델인 스탠더드와 디럭스는 각각 6430만 원, 7706만 원입니다. 렌트 가격은 업체마다 다르나 1박(36시간 기준)에 30만~50만 원 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가격은 캠핑카 렌트 업체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현대차) 스타렉스 캠핑카

 

현대에서는 승합차로 나온 스타렉스를 개조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란 이름으로 대중적인 캠핑카를 출시했습니다. 포터 캠핑카인 포레스트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접근하기가 용이하며, 평상시에는 일상적인 용도의 차량으로 사용하다가 야영하고 싶은 어느 곳이든 이동하여 캠핑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4인용으로 나왔으나 두 사람 정도가 캠핑카 여행을 하고자 할때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편안한 캠핑카가 아닐까 싶습니다. 판매 가격은 5천만 원 대이며, 렌트 가격은 보통 1박 기준 10만 ~ 20만 원 사이이며 업체마다 상이하므로 업체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에이스캠퍼) 벤츠 스프린터 기반 캠핑카

에이스 캠퍼 업체에서 벤츠 스프린터(벤츠 미니밴)를 기반으로 THE ACE 720 모델을 제작했습니다. 이 캠핑카는 해외의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디자인과 구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직하강 침대, 전면부 라운지 구성, 에어컨, 와인셀러, 멀티미디어, 냉장고 등의 전기와 편의 설비가 중앙에 갖춰져 있고, 후면부에는 2인용 더블 침대와 화장실, 샤워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고급 캠핑카인 만큼 판매 가격은 1억원이 훌쩍 넘으며, 렌털 비용도 5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렌털 비용은 업체마다 다르므로 여러 업체를 통해 견적 비교 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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