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김 모델 김수저 인스타그램

충청남도 광천 지역에는 많은 김제조업체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맛있는 김을 만들어 내기로도 유명합니다. 그중 한 김 제조업체의 패키지 모델이 아이돌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돌면서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화제가 된 김 제조업체는 소문난삼부자 광천 김입니다. 소문난삼부자 광천김의 포장지에 프린트되어있는 모델이 인터넷 상에서 '강다니엘 닮은꼴'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 모델이 진짜 강다니엘인지 아닌지 궁금증을 참지 못한 한 소비자가 '광천김 모델이 궁금해서 문의한 후기'라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그 인기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그 소비자는 최근 한 마트에서 광천김을 구매한 후, 포장지에 프린트된 모델이 강다니엘이 아닌지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해 광천김 회사에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포장지에 프린트된 모델이 아이돌 누구냐?는 질문에 회사 관계자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회사 회장님 아들이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이런 에피소드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자, 회장님 아들이 아이돌 못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며, 아들을 모델로 쓰고 광고비도 절약하고 가성비 있게 잘 썼다는 의견과,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는 의견 등 긍정적인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금수저를 응용한 표현인 진정한 김수저 라는 재치 있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로서 소문난삼부자 광천김의 포장지 모델은 연예인도 아이돌도 아닌 일반인인 것으로 정리됐으며, 이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색다른 이벤트를 고안하다가 나온 아이디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천김 대표는 김영태 대표이며, 아들은 외국 대학을 다니다 현재 휴학 후 군 복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천김 대표 아들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 포장지에 사용된 원본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공개된 원본 사진은 스튜디오에서 찍은 이미지 컷이 아닌 일반 건물 복도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여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Art X Jewelry(@apples_jun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광천김 대표 아들은 SNS를 통해 본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에 대해 신기하다는 의견을 말하며, 우리 삼부자김 많이 사랑해 달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평소 주얼리 관련 디자인과 직접 그린 일러스트레이션 등이 주로 업데이트 됐었습니다.

 

포장지에 제품 대표 아들의 사진을 넣는 아이디어는 매우 성공적인 것으로 보이며, 이런 아이디어에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져 소비자들에게 광천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광천김은 1970년 창립된 조미김 제조기업으로, 공장을 13개나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최대 규모 조미김 생산 시설을 갖춘 업체입니다. 광천김은 사원수 263명으로 지난 2018년 매출액 1000억, 지난해 2019년 매출액 1102억 원을 달성한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