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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조 바이든의 당선 못지않게 화제가 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조 바이든의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 입니다. 이번 미국 대선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는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부통령에 오르게 됩니다.

 

 

미국의 여성 정치인으로는 아무래도 힐러리 클린턴이 제일 유명한데요, 혜성처럼 나타난 카멀라 해리스는 누구이며 어떤 이력을 가진 정치인일까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프로필 

해리스 부통령의 정식 이름은 카멀라 데비 해리스(Kamala Devi Harris) 입니다. 1964년 생인 그녀는 올해 56세로 젊은 정치인에 속합니다.

 

 

그녀는 변호사이자 정치인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민주당 소속의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 의원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21일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경선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조 바이든과 경합을 벌이기도 했으나, 민주당 경선 후보로 조 바이든이 선출되고 난 후, 2020년 8월 11일 조 바이든으로부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모

해리스 부통령은 1964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으며, 인도(타밀)계 어머니와 자메이카 흑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에게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피가 흐르고 있으나, 미국 사회에서는 해리스를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여깁니다.

 

 

해리스의 어머니 샤말라 고팔란은 인도의 타밀 가족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한 유방암 전문 과학자입니다. 1958년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의 영양 및 내분비학 대학원생으로 인도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후, 1964년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해리스의 아버지 도널드 J. 해리스는 스탠퍼드대 경제학 명예교수로, 아프리카계 자메이카인으로 태어나 1966년 UC 버클리 대학 대학원 공부를 위해 1961년 미국에 도착하여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어린 시절

해리스는 2녀 중 장녀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의 고향인 인도와 아버지의 고향인 자메이카를 방문하면서 여러 문화의 영향을 받고 자랐습니다.

 

 

해리스의 부모님은 그녀가 7살 때 이혼했습니다. 주말이면 팔로 알토에 있는 아버지를 방문했으며, 해리스 자매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이웃의 아이들과 놀지 못했다고 합니다. 해리스 자매는 그녀가 12살 때 어머니와 함께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로 이사를 갔고, 해리스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초등학교인 노트르담데데스 니게스를 거쳐, 1981년 퀘벡 주 웨스트 마운트에 있는 웨스트 마운트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 후, 해리스는 워싱턴 D.C.에 있는 하워드 대학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캘리포니아 대학교 헤이스팅스 법학전문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LEOP)을 졸업한 후, 1990년 6월에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에 입학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경력

학교를 졸업한 후 해리스 부통령의 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990년)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찰청에서 일함.

(2004년 ~ 2011년) 제27대 샌프란시스코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 역임.

(2011년 ~ 2017년) 제32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 역임.

(2017년 1월 3일 ~)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 의원을 역임 중.

(2019년 1월 21일)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경선 후보 출마 선언.

(2020년 8월 11일) 조 바이든으로부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됨.

(2020년 11월 7일) 제49대 미국의 부통령으로 사실상 당선 확정.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남편, 가족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은 더글러스 엠호프로 미 역사상 첫 ‘세컨드 젠틀맨’(부통령의 남편)입니다.   해리스는 2013년 친구의 소개로 당시 이혼한 전 아내에게서 두 자녀(아들 콜, 딸 엘라)를 둔 엠호프를 만났으며, 2014년 결혼했습니다.

 

 

결혼 당시 인도계(해리스)와 유대계(엠호프)란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엠호프는 인도식 화환을 목에 두르고 해리스 의원은 발로 유리잔을 깼다고 합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엠호프는 엔터테인먼트·지식재산권 전문 다국적 로펌 'DLA파이퍼'의 파트너 변호사 이며, 서던 캘리포니아대 굴드 로스쿨을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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